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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희 [2018년 9급 국가직 전산직]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걸어가고 있지만 분명히 터널의 끝은 있습니다.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졸업 직후 공공기관에서 1년 동안 전산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24살) 계약만료 후 공기업 준비를 하다 계속 낙방하여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25살)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저는 전산 직렬이라 선택과목강좌를 찾던 중 손경희 선생님이 좋다는 소문을 간간히 들었기 때문에 박문각온라인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공통과목 1타 강사님들도 저랑 잘 맞는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기간 : 2016 7월 군무원시험을 시작으로 2018교육청시험을 마지막으로 응시했습니다. 중간에 쉬었던 기간을 빼면 수험기간은 1년 6개월입니다. 학습 방법 : 저는 강의를 잘 활용하였습니다. 강의에서 시험에 나오는 것을 콕콕 집어주기 때문에 공무원시험문제에 대해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강사님들이 시키는 대로 따라 했습니다. 각 강좌마다 복습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빠짐없이 했습니다. 그리고 무리하게 강의를 많이 들으려고 하지 않았고 이해할 수 있는 만큼만, 내가 따라갈 수 있는 만큼만 적당히 며칠에 나눠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저는 수험기간이 1년 6개월쯤 되었을 때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그때까지 본 시험만 5-6번 정도였는데 필합이 한 번도 되지 않았고 점수도 컷이랑 멀었기 때문에 좌절했었습니다. 슬럼프가 왔을 때 저는 그 상태로 공부를 하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잠시 내려놓고 쉼을 선택했습니다. 단시간 알바를 하며 요가도 다녔고 간간히 공기업에 서류도 넣고 그러면서 6개월이 지났습니다.(서류합격이 있었지만 최종까지 가지는 못했습니다.) 다시 준비를 해야겠다 싶어서 올해 새해를 맞아 합격을 다짐하며 시작하였습니다. 이 전에 공부할 때는 하루에 12-13시간씩 공부하는 것에 중점을 뒀는데 이 후에 공부할 때는 제 속도에 맞춰서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신경 쓰면서 조화롭게(?) 공부하였습니다. [[생활관리법]] - 기상 시간 : 빠르면 8시 늦으면 10시, 취침 시간 : 빠르면 11시 늦으면 1-2시 - 공부 장소 : 도서관, 독서실, 집 - 스터디는 영어단어와 한국사를 하였습니다. 둘 다 암기이고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스터디를 이용하였습니다. 혼자하면 작심삼일인데 같이 하니까 책임감이 생기며 능률이 올랐습니다. - 저는 처음에 5과목은 벅차다고 생각하여 국어, 영어, 한국사를 먼저 시작하였고 선택과목은 좀 늦게 시작하여 선택과목에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가능하다면 5과목을 한꺼번에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아니면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의 시작 텀이 길지 않게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저는 복습을 시켜주는 강사님이 저랑 잘 맞아서 그런 강사님들을 선택하여 공부해서 효과를 많이 보았습니다.(영어 : 손재석) 인강으로 들었기에 궁금한 사항은 온라인 질문을 이용하였는데요, 답변이 빨라서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저는 취업에 있어 정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강의가 좋은지, 스터디는 어디에서 구하는지, 무료강의는 어떤 게 있는지 등등... 저는 이러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수험기간을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특별히 저는 공무원서적을 주는 이벤트를 잘 활용하여 책을 무료로 받기도 하였습니다. 다방면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응원 메시지]] 대한민국 수험생 여러분!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걸어가고 있지만 분명히 터널의 끝은 있습니다. 기죽지 말고 하루하루에 충실히 공부해 나가세요 응원합니다!!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처음에는 빨리 합격하고 싶어서 컷이 낮은 군무원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군무원은 기출이 공개되지 않아 문제 경향을 파악하기 어려웠을 뿐더러 군무원과 공무원 공부 방법은 같기 때문에 차라리 공무원을 준비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공무원시험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시작 단계에서 강사 선택 - 1타 강사 위주로 무료강의를 들어본 후 저에게 맞는 강사를 선택했습니다.(무작정 1타 강사를 선택하는 것보다 각자에 맞는 강사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영어 : A교수 -> 손재석 처음에 A교수님 강의 듣고 쉽게 가르쳐 주셔서 재밌게 강의를 들었습니다. 복습은 했지만 암기해야 하는 부분을 암기 하지 않아서 말짱 도루묵이 되었고 영어 성적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A교수님 강의를 꽤 많이 들었는데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선생님강의는 너무 좋은데 저랑 잘 안맞았나 봅니다.) 그래서 다른 강좌를 찾다가 손재석의 「암기노트」를 알게 되었고 그 후 손재석 하프를 함께 병행하였습니다.(암기노트에는 핵심만 들어있어서 영어성적이 안올라 헤매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려요!) 즉 문법은 암기노트로, 독해는 하프로 공부하였습니다. 하프강의 설명 드리면 총 10문제(생활영어1+어휘3+문법3+독해3)로 구성되어 있고요. 거의 반타작이 나오지만 점수에 연연해하면 안되고, 영어감각을 이어가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매일 어휘와 문법자료가 올라오고 당일 자료는 그 다음날 복습하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독해는 정답 찾는 스킬을 잘 알려주셔서 그대로 문제 풀 때 적용하면 좋다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그리고 시험 다가올 때 문법이나 독해특강 해주시는데 정말 좋습니다!!) 한국사 : 노범석 필노는 타 학원 강사님 사용했고요, 「핵끝」으로 문제풀이를 하였습니다. 「핵끝」은 한능검+수능+공무원기출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교육청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 책 사용하시면 유형이 비슷해서 좋습니다. (시험 한 달 전에 이 책을 이용하여 공부하였고, 매 시험마다 풀어서 총 3회독 했습니다) 그 외에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동형을 들었습니다. 처음에 문제들이 어렵다고 느꼈는데 필노 여러 번 회독하고 암기된 상태에서 푸니까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한국사는 암기 빼면 시체입니다. 꼭 암기하셔야 되요! 컴퓨터 일반, 정보보호론 : 손경희 타 학원에서 실강으로 이론 강의 들었고요 비교했을 때 타 학원은 이론 강의 양이 많고 어렵게 강의 하는듯한 느낌이었는데 손경희쌤은 일단 양이 많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이론 강의 할 때 해당부분 기출을 함께 진행하시기 때문에 더 이해력을 높였습니다. 또 동형문제에서 여러 가지 유형을 보며 실전에서 어려운 문제는 봤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판단에서 시험에 안 나올 것 같은 동형문제들이 실제로 시험에 나와서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스케줄 노트를 사용하여 하루씩 공부 리스트를 적어가며 공부했습니다. 몇 개월의 계획보다 하루하루의 계획을 세우며 그 하루에 충실하게 공부했습니다. 스터디는 처음에 영어단어 스터디를 했다가 적당량의 암기를 하는 영어단어 스터디를 찾아 함께 했습니다. 하루 2day씩 암기해서 해당요일 출제자가 문제를 올리면 댓글로 문제 풀었음을 인증하였습니다. 또 한국사 스터디를 이용했습니다. 스터디를 시작할 때 저는 어느 정도 암기가 된 상태였고, 같이 회독을 하며 암기한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이용했습니다. 또 필노에서 각 수험생들 시각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공유할 수 있어서 필노를 꼼꼼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예습은 거의 하지 않았고 복습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특히 외워지지 않는 것들은 메모지에 적어 책상 앞에 걸어두고 확실하게 외우도록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서브노트를 만들기보다 메모를 최대한으로 활용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성적은 지금 최종합격했을 때가 제일 잘 나왔습니다. 그 전 시험에서는 점수가 너무 안 나왔어요ㅠ 매번 시험 볼 때마다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슬럼프가 왔고 언제 합격하나 좌절을 했었습니다. 슬럼프가 왔을 때는 쉼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마냥 쉬는 것은 제 성격상 더 불안해서 조금씩 공부를 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취업준비를 했습니다. 뭐라도 하고 있으니 심적으로 불안함이 덜했습니다. 또 시험을 치를 때마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습니다(그렇다고 한 달 쉬고 이러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는 공부만하지 않고 맘이 싱숭생숭할 때 친구들 만나서 수다 떨고 가족들이랑 콧바람 쐬고 오고 그랬습니다. 각자 다르겠지만 저는 그때그때 저의 필요를 채워 주었어요. 이게 더 건강한 수험생활이라 생각했거든요. 쉬고 와서는 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쉴 때는 쉬고 공부할 땐 공부하고! 이 말이 맞는 것 같아요.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저는 전산이라서 선택과목은 아래와 같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번에(2018년도) 교육청 선택과목 난이도가 어려워져서 점수는 높지 않습니다. 컴퓨터 일반 : 65 정보보호론 : 70 ================================================================================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전산은 따로 면접강의가 없어서 타 면접강의 무료로 올라온 것을 이용했구요 스터디를 활용하여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스터디 인원은 4명이었고 추후 1명 추가 되었습니다.(행정2+건축2+전산1) 스터디 모집은 9꿈사를 이용했습니다. 총 4번 정도 모였고 처음과 두 번째 모임에는 정보교환을 했고, 세 번째 모임에는 면접 기출에 대한 각자의 대답을 정리하여 피드백을 하였고, 네 번째 모임에는 모의 면접을 진행 하였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다행히 필기가 1배수로 합격되어서 어느 정도 마음이 편안했지만 타 지역에서 면접 미흡으로 대거 탈락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제대로 준비해서 면접장에 갔습니다. 시작 30분 전에 모여 대기하다가 순서대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저는 중간 순서였고 사서실 같은 곳에 긴 책상이 놓여 있고 그 뒤로 면접관 3분이 계셨고 제 앞에도 긴 책상이 놓여 있었습니다. 질문은 6-7문제 정도 하셨고 차분하게 자기 생각 잘 말씀드리면 좋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면접시간이 생각보다 짧았습니다. 체감상 5분? 정도였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처음 질문은 전산관련 학과를 전공했는지 물어보셨고 4차 산업혁명 관련해서 여러 질문을 하셨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상이 점점 삭막해지는데 감성을 접목한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랜섬웨어 방어대책? 어떤 공무원이 되고 싶은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적?’ 이렇게 질문을 받았습니다.
[[주의 사항]]
최종합격이 될 때까지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면접이 1배수라는 소문이 있어도 면접까지 잘 준비하여 자신감 있는 상태로 면접에 임하였기 때문에 면접장에서 덜 떨었고 자신 있게, 차분하게 잘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필기가 큰 산이지만 꾸준히 그날 공부에 충실하여 수험기간을 보내면 머지않아 합격이 눈 앞에 보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저는 시험을 코 앞에 두고 동형문풀을 하면서 점수가 안나와서 항상 애를 먹었습니다. 마지막 최종 합격된 시험을 앞두고도 동형 점수가 그렇게 잘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점수에 좌절하지 말고 자기 페이스대로 쭉 밀고 나가면 시험 날에 생각보다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불안한 마음이 있겠지만 동형점수보다는 현재 암기가 되어 있어야하는 핵심부분들을 내가 알고 있는 상태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수험생 여러분!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걸어가고 있지만 분명히 터널의 끝은 있습니다. 기죽지 말고 하루하루에 충실히 공부해나가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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