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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 나 [2018년 9급 국가직 일반행정직] 남이 어떤 길을 가든 내가 갈 길을 잘 잡고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저는 24살부터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고, 현재 28살이니 4년을 내리 공무원 시험에 투자했습니다. 졸업하자마자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따기 위해 시험공부를 했고, 자격증 취득 후 그해 3월에 바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였기 때문에 쉬지 않고 공부만 한 셈입니다. 이제 막 대학을 졸업했는데 계속해서 공부하려니 지겨운 마음도 들어 공시 준비를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를 직업으로 삶고 사는 것이 저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미래를 생각했을 때 공무원만큼 안정적인 직업이 없다고 생각하여 결국 공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박문각공무원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공무원 시험에 발을 들일 당시에 가장 유명한 학원이었기 때문입니다. 정보가 거의 없었던 상황에서 여러 학원에서 상담을 받았고, 인터넷으로 검색도 많이 했습니다. 그중에서 좋은 강사가 많고 합격자를 많이 배출하기로 유명한 곳을 찾아보니 다들 박문각공무원학원을 추천하더군요. 학원에서 실강을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박문각공무원 온라인에서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게 됩니다. 이미 실강은 다 들었지만 모르는 부분이 있어 강의를 다시 듣고 싶거나 암기한 것을 잊었을 때 활용하기 좋았으니까요. 나중에는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이 시간과 돈을 절약하여 합격에 이르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1년 차(2014.03~2015.03.) 사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학원에서 강의만 들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실강을 듣고 그냥 집에 와서 평소처럼 TV보고 복습도 안 하고 강의만 들었습니다. ‘강의만 열심히 들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첫해를 보내고 나니 제게 남은 것은 처참한 시험 성적이더군요. 한다고 한 것 같은데 성적이 나오지 않아 우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처구니가 없네요. 2년 차(2015.03~2015.12.31.) 갑자기 우울하고 사람들이 만나고 싶어졌습니다. 부모님께 학원비와 용돈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박문각공무원 온라인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시험공부를 하는 것은 보통 사람이 해내기 어려운 일이지요. 저는 그 보통 사람이었고 당연히 공부가 될 리가 없었습니다. 이 답 없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공시생들이 많이 드나드는 카페에서 합격 수기도 읽어보고, 이미 공무원인 친구에게도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보았습니다. 결국 노량진에 가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직접 보고 공부를 하는 것이 저에게 적합하다는 판단이 들어 노량진에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3년 차(2016.01.01.~2016.12.31.)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노량진에 갔습니다. 처음으로 아침특강을 들어보고 사람들이 이렇게나 열심히 공부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도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 위해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공부해야 했습니다. 먼저 하루 스케줄을 세 타임으로 나눠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듣고 복습하는 생활을 했습니다. 실강50%, 인강50% 정도의 비율로 공부했고 공부하기 싫은 날에는 주로 인강을 들으며 억지로라도 공부를 하였습니다. 비효율적이지만 저는 아예 공부를 안 해버리면 정말 오래 손을 놓아버리는 타입이라 인강을 그냥 켜 놓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침특강이 7시 20분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집에서는 5시 50분에 나와야했고, 10시까지 자습하고 집에 들어가면 11시 반인 생활이 지속되었습니다. 빠르게 붙고 싶었기 때문에 제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달리다보니 16년 이후로는 체력이 바닥나서 온전히 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버렸지만, 그래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지난해에는 쌓지 못했던 기본을 다진 해였습니다. 4년 차(2017.01.01.~2018.06.23.) 처음으로 합격권에 다가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강을 듣는 것보다 인강을 듣는 시간이 훨씬 많아진 해였습니다. 실강20%에 인강80%의 비율로 수강했고, 이는 저의 체력과 시간, 비용을 고려한 선택이었고 효과도 좋았습니다. 기본을 다지고 잊는 것을 다시 채워가며 조금씩 범위를 넓혀 공부했는데, 꾸준히 아침특강을 듣고 기본서를 읽고 문제풀이를 반복하였습니다. 체력이 떨어져서 순수하게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은 많이 줄었지만 그만큼 효율적으로 시간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지하철에서 영어단어를 외우고 저녁에 집으로 가는 지하철에서는 국어 단어와 표준어 등을 암기해 이동 시간을 버리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영어는 정말 매일 했습니다. 아침특강을 영어로 듣고 영단어도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외웠습니다. 문제 풀이는 학원에서 실강을 들으며 실전감각을 키워나갔습니다. 영어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영어에 쏟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16년과 17년 1월까지는 영어공부 시간이 다른 과목 공부시간에 비해 아주 높았습니다. 아침특강, 심화 문법 강의, 단어와 표현 집중 강의, 기출문제풀이, 동형문제풀이 등을 전부 들었습니다. 덕분에 영어 성적이 가장 많이 올랐지만, 다른 과목을 함께 끌어 올리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합격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린 이유가 이부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는 박문각공무원 교수님의 실강을 듣고 인강을 다시 들었습니다. 강의의 특성상 굉장히 반복이 많아서 인강을 함께 들으면 귀에 인이 박힐 정도가 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존에 들었던 강사가 아닌 노범석 선생님의 해법국사를 인강으로 듣게 되었는데, 이 강의도 한번 듣는 것만으로도 반복이 많이 되는 강의라서 효율적이었습니다. 이후에 기출문제풀이 동형문제풀이 등을 수강했는데 배경을 많이 깔아주시고 수업 진행이 흥미로워서 지루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네요. 행정학은 신용한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심화 강의만 5번 넘게 들었습니다. 양이 워낙 방대해서 일단 책을 잡는 것 자체가 싫었는데, 인강을 들으면 어떻게든 끝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회독을 반복할수록 행정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나중에는 강의를 듣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고, 실제 시험에서 85점 ~100점을 맞는데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17년도 추가 채용에서 0.7점 차로 불합격하고 슬럼프가 크게 왔습니다. 18년 1, 2월을 그냥 날려버릴 정도였어서 3월부터 학원에 다시 나갔음에도 결국 4월 국가직 시험은 불합격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제가 해온 공부가 있었고 3, 4월에 고도로 집중한 덕에 5월 지방직에 필기 합격을 하였습니다. 6월에 서울시 시험이 저의 마지막 시험이었기 때문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노량진에서 1달 동안 고시원 생활을 하기로 했고, 서울시 시험 성적도 좋았습니다. 지금은 지방직9급에 최종합격을 하였고 서울시 성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일단 비용 문제가 부담이었습니다. 부모님께 의지해야 하니 심적으로도 부담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체력 문제였습니다. 1년 단위로 체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고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고 집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리적인 문제였습니다. 언제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공부를 하염없이 하다 보니 마음이 많이 피폐해졌습니다.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방안이 꼭 필요합니다. 슬럼프는 주기적으로 왔습니다. 슬럼프가 오는 이유야 너무 당연한 거고, 어쨌든 공부는 해야 하니 빨리 떨쳐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주일을 그냥 누워만 있던 적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만 결국 일어나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데에는 학원에 가는 것이 제일이었습니다. 잡생각을 떨치기 위해선 어떻게 해서든 자신을 바쁘게 만들어야 했는데, 가장 쉬운 방법이 강의를 많이 듣는 것이고 이를 위해 학원에 나갔습니다. 복습도 중요하지만 일단 공부할 마음이 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인강을 틀어놓거나 실강을 들으러 학원에서 지내거나 했습니다. [[생활관리법]] 공시 초반에는 제멋대로였지만 16년 이후로는 아침에 5시 10분에 일어나고 12시에 자려고 노력했습니다. 수험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체력이 부족해져서 운동도 했는데 시험에 임박했을 때는 안 했습니다. 공부는 주로 노량진에 있는 학원에서 제공하는 자습실을 이용했습니다. 시설과 입지를 고려했을 때 가장 좋았습니다. 스터디는 영어나 국어 단어 스터디를 했고 외웠는지 테스트하는 정도로만 활용했습니다. 한국사 스터디는 파트를 정해서 함꼐 외우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남에게 설명하면서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외우는 방식이 저에게 적합해서 시간이 좀 들었지만 효과는 좋았습니다. 필수과목 중 국어와 한국사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 영어 행정학, 행정법 순서였고 이후에는 국어, 영어는 기본으로 깔고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을 적절히 배분하여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공부하다 갈피가 잡히지 않는 과목은 다른 과목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가령 16년에는 거의 영어공부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영어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영어가 안 되면 결국 합격이 어렵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고 실제로도 그러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제공되는 강의가 다양합니다. 강사의 제약이 다른 학원보다 덜하고 가격도 아주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자나 전화 서비스를 통해서 할인해주고 증정품을 보내주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문의를 올리면 금방 답이 달리고 친절하시고요. [[나만의 합격 비법]] 저의 합격 비법은 절박함입니다. 시험기간이 길어서 다시 스펙을 쌓고 취업준비를 하는 것이 너무 요원했기 했고, 이 시험에 못 붙으면 앞으로 인생에서 내가 무엇인가를 또 성취하고 취직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시험을 한 달 앞두고 노량진에 잇는 고시원 생활을 결정하게 되었고 그 결과 합격을 얻어냈습니다. 저보다 상황이 나쁜 사람도 분명히 있겠지만, 누군가의 사정이 더 나쁘다고 해서 제가 절박하지 않은 것은 아니니 이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겠네요. [[응원 메시지]] 공부하면서 ‘내가 정말 될까?’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했고요. 하지만 결국 됩니다. 자신에게 적절한 공부방법과 강의를 찾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결국 찾게 되고 합격하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막무가내로 덤벼들어 많이 좌절했지만, 하다보면 언젠가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조급함을 많이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들과 너무 비교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도 듭니다. 결국 내가 잘 하면 붙는 시험이니, 남이 어떤 길을 가던 내가 갈 길을 잘 잡고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사회복지사의 길이 맞지 않음을 깨닫고 부랴부랴 다른 길을 찾았습니다. 저의 성격과 적성을 고려할 때 가장 적합한 직업이 공무원이었고, 되도록 빨리 시작하고 싶어서 졸업하자마자 노량진을 찾게 되었습니다. 주로 인터넷 검색, 학원 상담과 온라인 맛보기 강의 등을 통해 강사를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찾아 다녀도 저와 맞는 강사를 한번에 찾기는 어려웠고, 결국 각 과목당 2~3번 정도 강사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수험을 시작할 때 이러한 정보를 어떻게, 얼마나 잘 얻느냐가 시험기간을 단축시키는 데에 중요한 요소라고고 생각합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는 처음에 정채영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정채영 선생님의 강의는 국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직관을 키우게 되는 느낌을 받았지만 다른 선생님보다 기본서에 있는 양이 적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 박문각공무원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그것을 많이 느꼈는데, 박문각공무원 선생님의 경우 기본적인 틀이 되는 부분을 아예 외울 수 있도록 많이 반복해주시고 그 틀에 살을 붙이시는데 그 양이 아주 많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실제 점수를 올리려면 그렇게까지 하는게 맞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이후에 성적이 많이 늘었습니다. 영어와 국어 등 언어 과목은 매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며칠 손을 놓다보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다시 공부하기 싫어집니다. 한국사는 처음에는 선우빈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 방식이 저와 맞지 않아 다른 강사로 바꿨지만, 동형모의고사만큼은 마지막까지 계속 들었습니다. 선우빈 선생님의 동형모의고사로 한국사 성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강사는 노범석 선생님입니다. 노범석 선생님 강의 정말 좋습니다. 끊임없이 배경을 깔아주시고, 중요한 부분은 반복해주시고, 수험생으로서의 자세나 공부방법 등 많은 부분을 알려주십니다. 수업을 통해 하시는 농담이 재밌으셔서 지루하지도 않고 수업 자료나 퀄리티, 반복학습의 부담을 덜어주시는 등 장점이 아주 많은 강의였습니다. 슬럼프 왔을 때 가장 도움이 된 강의이고 비록 인강을 통해 접하게 되었으나 시간이 더 있었다면 실강을 꼭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한국사 강사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항상 추천한 분이 노범석 선생님이십니다. 행정학은 신용한 선생님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신용한 선생님 강의는 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농담을 외울 정도로 들었네요. 행정학의 양이 방대해서 한번 놓기 시작하면 다시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그럴 때 인강 배속을 올려서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안 외워지는 부분은 합격노트 등을 들고다니면서 자주 봤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지만, 공부를 안 해서 성적이 떨어지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봤습니다. 가능하면 행정학은 복습 주기를 짧고 꾸준하게 잡았으면 합니다. 양이 많아서 한번 손 놓으면 정말 많이 하기 싫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수험공부 초반에는 일정관리라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학원에 다니기만 했는데, 나중에야 사람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많은 합격생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영어 하프 특강을 듣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서 10시가 되어서 집에가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나중에는 체력이 부족하여 학원에 있는 시간을 줄였지만, 집에서 휴식을 하고 다시 공부했습니다. 스터디는 단어 암기를 체크하는 용도로 활용했고, 시험이 다가와서는 한국사 스터디만 했습니다. 예습은 수업에서 선생님이 하고 오라고 하는 경우에만 하였고, 복습은 그날 하려고 노력했지만 안 되면 다음 날에라도 꼭 하려고 했습니다. 그것마저 하기 힘든 상황에는 인강을 다시 들어가며 복습아닌 복습을 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보려고 했습니다. 학원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는 물론이고 각 과목의 선생님들께서 진행하는 모의고사도 계속 봤습니다. 어느 정도 이론이 바탕이 된 상태에서는 문제를 풀고 시간 관리를 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실제 시험에서 시간의 압박을 덜 느끼려면 평소에 시간을 줄여서 연습해야 합니다. 슬럼프 극복방안은 계속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그냥 정신없이 정해진 스케줄에 맞춰 움직이다보면 어느 새 하고 있습니다. 생각이 많아져서 슬럼프가 온 경우라면 위의 방법이 도움이 되지만, 체력적이 문제로 슬럼프가 온 것이라면 몸을 좀 쉬게 해야 합니다. 체력이 버텨주지 않으면 공부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쉬다가 다시 학원에 나가면 남들처럼 다시 공부하고 싶어집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행정학은 나름 효자과목 노릇을 해서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2017년 12월 이후에 슬럼프가 오고 필수과목에 주력하면서 행정학은 공부를 거의 못했는데도 85점을 맞았습니다. 워낙 강의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항상 85~100점 사이의 점수를 맞았습니다. 행정법은 마지막까지 애를 먹인 과목이었습니다. 성적이 괜찮아지다가도 조금만 방심하면 자꾸 내려가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실제로 아직도 너무 어려운 과목입니다. 2018지방직 행정학 85점(66.89) 행정법 70점(58.68) ================================================================================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스터디를 통해 준비를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터디는 4명이서 진행하였고, 2시간씩 주 2회, 3주 동안 총 6회를 만났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사전조사서를 쓰게 되는데 15분의 시간을 주고 정해진 문제에 답을 쓰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전조사서를 쓴 후에 스터디원끼리 돌려가며 코멘트를 달고 고칠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이후에는 모의면접을 진행하였는데, 10분정도 시간을 정해 기출문제를 물어보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각자 녹음을 하고 마지막에 서로 조언하여 각자의 답안을 발전시켜서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시험은 방이 아니라 파티션이 쳐져있는 강당 같은 곳에서 진행했습니다. 면접관은 3인이었고 사전조사서를 보고 각자 하고싶은 질문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면접관과의 거리가 생각보다 가깝고 다른 조에서 면접하는 소리가 조금씩 들려서 처음에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면접 내용은 각 조별로 편차가 있었습니다. 제가 있던 조는 약간의 압박이 있어서 긴장을 많이 했지만 결과는 보통이었고 최종합격을 하는 데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1. 공무원 지원동기 ㄴ 부모님께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정직하게 행동해라, 어려운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라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어느세 나 자신의 가치관이 되었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적합한 직업이 공무원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직가치 청렴과 공정성, 청렴은 당연하고 공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3.공정성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 기준을 설정하는게 어렵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기준을 설정하는 데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ㄴ 일하면서 바쁠텐데? 배우기로 원래 민주적인 절차는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먼저 합의를 통해 기준을 정해야 나중에 정책을 집행할 때 더 빠르게 집행할 수 있습니다. 행정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합니다. 4. 부모님께 남에게 먼저 다가가라는 말을 들었는데 본인이 주체적으로 하지는 않았나? 처음에는 부모님 말씀을 따랐으나 나중에는 자발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5. 남에게 먼저 다가간 경험을 구체적으로 말하라. 초등학교때 왕따 당하는 친구에게 다가간 경험, 중고등학교때 장애인 친구에게 다가간 경험 말했습니다(생각해보지 않아서 횡설수설했음). 6.앞서 말한 자신의 성격을 고려할 때 하고싶은 업무분야가 무엇인가? 제대로 대답 못하고 시간을 잠시 달라했는데, 쉬운 질문인데 왜 그러시냐고 해서 아동분야를 맡고 싶다고 했습니다(더 말하려는데 거기까지만 듣겠다고 하심). 7. 사회생활한 경험 없다고 하였습니다. 8. 자신의 아이디어로 남을 기쁘게 한 경험 아주 작은 경험이긴 하지만 아르바이트 하면서 정리되지 않은 서랍장이나 동선을 정리하는 일을 사장님께 건의드렸고 그 과정에서 일이 잘 된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9. 마지막 말 저는 지금 저의 가치관을 실현할 수 있는 마지막 관문 앞에 와있습니다. 앞으로 하남시 공무원이 되면 청렴하고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의 사항]]
제가 시험 본 경기도는 너무 번한 답변이나 학원에서 배워온 것 같은 답변을 하면 싫어하시고 장황한 답변보다는 간결하고 진솔한 답변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각자 자신의 답을 찾는 것이 면접을 잘 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너무 긴장되면 진정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사용하여 긴장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면접관 중 한 분이 면접은 자신감이고 여기까지 온 사람이라면 자신을 믿으셔도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열심히 준비했다면 자신을 믿고 솔직하게 답변을 하고 온다면 최종합격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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