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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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2학년도/전남/초수/이선화 교육학] 합격수기

번호 : 1088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185 ｜ 작성일 : 2022/02/11 10:48:24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1월부터 노베이스로 시작해서 이번에 전남 사회과 초수합격하게 된 학생입니다 :)

컷에서 1차 점수 +1.66, 2차 점수 +0.6 차이로 붙게 되었어요! 정말 근소한 차이로 붙었죠... ㅠㅠ

짧은 시기 안에 붙은 거라 공부방법도 모호하고 다른 분들 합격 수기에 비해 많이 부족하겠지만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교육학 카페이기 때문에 전공은 제쳐두고 교육학 위주로 수기를 작성할게요!! (제 전공은 지리입니다! 전공 공부 방법이 궁금하신분은 댓글로 궁금한거 물어보시면 최대한 답해드릴게요! 근데 전공도 많이 부족해요,, 참고만 해주세요 ㅠ,,,)

2. 1차 시험
1) 서론
우선 저는 이선화쌤 풀커리를 들었어요! 왜 풀커리를 들었냐면 초수라 전혀 공부방법이 안잡혔기 때문에 잘못된 공부방향으로 가기 싫어서 안전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 선택은 정말 후회가 없었고 교육학 점수는 높지는 않지만,,, 17점을 받았습니다!

선화 쌤의 장점부터 말씀드리자면 이해하기 쉬운 설명, 구조화, 긍정적 마인드입니다!
일단 설명을 정말 이해하기 쉽게 잘하셔서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구조화 자료들도 풍부하게 주시기 때문에 교육학 개념을 한눈에 보기 쉬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굳이 교육학 서브노트를 만들지 않고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선화쌤이 항상 수업마다 해주시는 따듯한 한마디가 정말 위로가 됐어요... 저는 따로 선화쌤에게 연락을 하지도 않았고 강의만 듣는데도 선화쌤의 응원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항상 힘이 났고 긍정 마인드를 가지면서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대략적인 저의 교육학 공부 방식은
1-2월: 기본 강의
3-4월: 심화 강의+키워드 인출 스터디
5-6월: 기출 분석 강의+타 강사 교육학 합치기 스터디
7-8월: 문제 풀이 강의+밴드 퀴즈 스터디
9-11월: 모의고사 강의+밴드 퀴즈 스터디+전화 인출 스터디+모고 분석 스터디
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선화쌤 커리를 그대로 따라가고 스터디만 곁들이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교육학:전공 비율은 1-2월은 8:2로 시작해서 9-11월은 2:8로 했습니다! 처음에 교육학을 몰아서 하고 점차 줄여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2) 공부 팁
- 선화쌤이 준 자료들을 잘 활용하기
저는 선화쌤이 주신 자료들은 분명 공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우리에게 준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화쌤이 권장하는 대로 썼어요. 아마 선화쌤이 주신 자료는 크게 쪽지시험, 논술 연습, 구조도, 잇키자료, 모의고사가 있겠네요! 저는 인강 수강생이라 더 자유분방한 분위기에서 공부를 해야했기 때문에 직강 듣는 쌤들과 최대한 같은 조건으로 공부를 했어요! 쪽지시험도 제한 시간 안에 풀고, 논술 연습은 매주 2개 이상씩 했고, 구조도와 잇키자료는 짜투리 시간에 들고다니면서 외웠고, 모의고사는 선화쌤에게 미리 힌트 물어보지 않고 항상 진짜 시험인 것처럼 봤습니다!
그리고 선화쌤이 정말 강조하는 복습시간! 선화쌤이 말씀하신대로 저는 당일에 들은 수업 내용을 그 당일에 꼭 복습했어요!
그 결과 저는 글쓰기 실력도 급격히 향상했고 9-11월 모고에서 17~20점을 항상 유지했어요!! 선화쌤이 주신 자료를 잘 활용하면 여러분들 교육학 공부에 완전 도움이 될거에요!

- 스터디 활용하기
제 공부방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스터디를 적극 활용했어요! 모두 다 제 동기들과 함께 했습니다! 스터디를 하면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혼자서 공부하다 보면 자신에게 관대해져서 책을 보고 있는데 다 아는 것 같은 착각(?)이 들거든요 ㅠㅠ 동기들과 함께 공부하다보면 내가 인출이 잘되지 않은 부분이 어딘지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부족한 것을 채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제가 한 스터디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키워드 인출 스터디(추천)는 쉽게 말하면 마인드맵? 구조화? 하는 스터디였어요! 백지에 자신이 외운 교육학 지식들을 마인드맵으로 안보고 정리하는 스터디랍니다! 이 때는 3-4월이라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무리라서 키워드만 인출해보자 했는데 저는 너무 좋았어요 ㅠ 딱 대략적인 구조화가 제 머릿 속에 잡혀서 살만 붙이면 되는 상황이 만들어졌답니다!
타강사 교육학 합치기 스터디(비추)는 말 그대로 다른 강사 쌤 내용과 합치는 스터디였어요! 근데,,, 굳이 할 필요 없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 스터디를 3-4월에 진행했었는데 자신이 듣고 있는 강사쌤 내용 소화하기에도 벅차서 다른 내용을 볼 시간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뒤에서 말할 밴드 퀴즈 스터디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추입니다...
밴드 퀴즈 스터디(추천)는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서 번갈아가면서 퀴즈를 냈어요! 주 4회로 진행했구요!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스터디라 시간도 절약되고 내가 모르는 개념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때 저는 타강사 듣는 친구들과 스터디를 해서 퀴즈 풀면서 제가 모르는 교육학 개념들을 포스트잇에 정리해서 선화쌤 책에 붙였어요!!
전화 인출 스터디(추천)는 9-11월에 1:1로 진행되었고 최대한 교육학 공부시간을 단축해야 하기 때문에 밥먹으면서 전화 인출 스터디를 했어요! 그 결과 마지막까지 교육학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았어서 좋았어요!
모고 분석 스터디(애매)는 구글 스프레드 시트로 3~4명의 교육학쌤들 모의고사 합치는 스터디인데,,,,이것도 굳이,,,, 비추입니다,,, 다들 해서 했는데,,, 선화쌤꺼 모고 보기에도 벅차서 다른 분들이 분석한 거 하나도 못봤어요 ㅠㅠ 하지만 이 스터디의 장점은 누구에게 제가 푼 모고를 알려줘야 하기 때문에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다보니 모고 내용이 다시 한번 정리되었어서 좋았어요! (만약 초수시라면 그냥 선화쌤 모고만 혼자 키워드로 정리 하세용... ㅠ)

- 교육학 공부 절대 소홀히 XX
갑자기 '읭 왜 이말이 나와' 하실 수 있는데 교육학을 한번 열심히 하면 교육학 점수 뿐만 아니라 도움이 되는 곳이 정말 많아요! 도움이 되는 곳은 바로 교과교육론과 2차 면접이에요! 다른 지역은 모르겠으나 제 지역은 교육학을 굳이 열심히 해야하냐라는 분위기였어요... 요즘은 개념 인출보다는 활용이라 글쓰기 실력이 더 중요하지않냐라는 입장을 가지신 분들이 많았었는데 저는 생각이 달라요!
2022 교육학 시험에서도 교육공학의 딕과 케리를 제외하고는 거의 활용 문제였는데 저는 대부분 문제를 교육학 개념과 접목하여 썼구요! (근데 답이 기억안나요... 죄송해요 ㅠ)
교과 선생님들은 아시겠지만 교과교육론과 교육학은 겹치는 내용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저는 교육학을 초반부에 열심히 해놓으니까 교과교육론을 진짜 쉽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2차 면접도 정말 도움이 됐어요! 제가 2차면접을 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피드백이 "교육학에 대한 전문지식이 많아 보여서 좋다"였어요! 의외로 2차 면접에서 쓸 수 있는 교육학 개념이 많습니다... 올해만 해도 구상형 1번 문제를 보면 교육심리학에서 나오는 자기결정성 이론으로 풀 수 있었어요!
그러니까 교육학 시간을 점점 줄이더라도 꼭! 교육학 놓지 마세요!

3. 2차 시험(비지도안+평가원 지역)
수업실연은... 제가 생각하기에도 망해서 할말이 없지만... 제가 그럼에도 합격한 이유는 바로 도입부에 있다고 생각해요! 도입부가 중요한 이유는 처음부터 면접관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실수를 해도 조금 미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동기유발이 있을 때 빛을 발하는 도입부지만... 저는 운좋게 동기유발이 시험에 나왔어요! 저는 단계적 발문+창의적 발문을 활용해서 학생들과 활발한 상호작용을 했어요! 그 결과 도입부에 많은 면접관 쌤들이 흥미롭게 보시더라구요! 물론 그 뒤에 망해서 점차 책상을 보시는 분들이 늘어났지만... (이것도 교과랑 관련된거라 생략할게요!)

면접은 진짜 교육학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기억력이 짧아서 면접 문제가 기억 안나는데... 저는 교육학 개념을 정말 알차게 썼어요! 면접에서 자기결정성 이론이랑 자기주도학습, 협동학습, 교육과정 차별화 등등 여러가지 개념을 써서 답했어요! 키워드 중심으로 말하니까 면접관 분들 귀에도 쏙쏙 들렸을 것 같아요!
사실.. 1차에서 교육학 공부를 대충 해도 저보다 잘 본 친구들이 많아서 좌절감을 느꼈는데... 2차 면접에서 빛을 발했던 것 같아요 ㅠㅠ 실제로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붙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여기저기 도움이 되는 교육학 너무 조아요...

4. 마무리
일단 저의 횡설수설을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수고했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교육학을 높은 점수로 합격하지 않아 도움이 됐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정말 꼭 드리고 싶은 말은 꾸준히 교육학을 하라고 말을 드리고 싶어요! 물론 교육학을 몰아서 하셔서 높은 점수를 받으신 대단한 분들도 많지만 저는 교육학을 꾸준히 해서 여러 방면으로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공부를 하다보면 낮은 쪽지시험, 모고 점수 때문에 좌절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선화쌤이 말해주셨을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실력이 확 늘어가는 구간이 있을거에요! 저도 그말 믿고 점수 낮게 나와도 꾸준히 공부했고 마지막에 편하게 교육학을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교육학 뿐만 아니라 전공도 정말 착잡하시겠지만 분명 여러분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때가 있어요! 분명 있습니다! 여러분들을 믿으면서 하다보면 어느새 날아 다니는 여러분들이 있을거에요!

그리고 어디까지나 저의 공부방식이니까 이게 정답이다 하지말고 여러 합격 수기를 읽으면서 파악했으면 좋겠어요!! 2월은 늦은 시간 아니니까.. 아니 사실 8월도 늦은 때 아니에요! 8월 전까지 여러분들의 공부방식을 수정하고 정립해서 마지막 3달을 쭉 달리시면 분명 좋은 결과 얻으실거에요! 저도 정말 우왕좌왕 많이 했거든요 ㅠㅠ

꼭 이번에 합격해서 복도에서 반갑게 인사했으면 좋겠네요! 선생님들 항상 응원하고 기도할게요!! 진짜 교육의 미래들 너무 멋져요!!!!!

[출처] 이선화교육학/원리로 쉽게 배우는 Y교육학-초중등임용고사대비http://cafe.daum.net/y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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