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오랜만에 카페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합격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먼저, 저는 육아 병행+재수+학교 근무 경험 없던.. 어쩌면 최악의 케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제가... 이번 23년도 초등특수 한 자리 수 지역에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1월, 수차례 상담요청 고민만 거듭하다가.... 교수님께 도움 구하는 글을 쓰던 날이 생각납니다.
전년도 합격한 지인의 추천으로 교수님을 알게 되어 1년 커리를 신청해서 강의만 듣고 있던 제가.. 무슨 용기에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제게.. 교수님은 성심성의껏. 그것도 고민글 올린 당일에 정성어린 글로 제게 큰 힘을 주셨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듣는 10개월간.. 참 행복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공부방법도 모르던 저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성장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꿈만 같은 최종합격 소식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워낙 공부는 자신없는 사람인지라, 기적이라는 말밖에 안나오더라구요.
기초 개념도 제대로 모르던 기초 강의 때부터 모의고사 첨삭은 늘 1등으로 내고 싶은 마음에 빠짐없이 첨삭신청을 해왔는데요.
마지막 첨삭때 돼서야 '좋은 결과 기대'라는 교수님의 피드백을 받고서.. 얼마나 눈물흘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빨간 글씨에 많은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제게 큰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교수님. 교수님을 존경하는 수험생이 참 많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와 함께 공부했던 스터디원 중 대다수가 교수님의 수강생이었습니다. 그 수험생분들은 모두 교수님에 대한 애정이 크답니다^^
교수님께 대한 감사함을 이렇게밖에 표현 못하는 제 글솜씨가 참 아쉽습니다...
오늘도 열정 넘치는 강의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셨을 교수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출처] 김남진 특수교육 다음 카페 : https://cafe.daum.net/korset/sO3b/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