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차 성적은 부산 컷에서 5점 높았다.
1-2월 공부
책을 마음 편안하게 읽어서 익숙하게 만든다
저는 초수가 아니였기때문에 익숙하게 만든다기보다는 잊었던 기억을 회상하는 느낌으로 읽었다
3-4월
필독서에서 표시해야할 부분은 발췌하여 항상 보는 책에 옮겨둔다(저는 기본서에 그대로 옮겨놓음) 괜히 딴곳에 적어두면 나중에 안보기때문에 나는 기본서에 옮겨두었다. 열심히 필독서를 보아도 필독서 내용을 외우지 않으면 안본거나 마찬가지다
5-6월
기본서 내용+필독서 내용을 외웠다.
그리고 문제풀이는 당연히 외워야한다
5월부터는 공부안하면 안됨
7-8월
기본서내용+문풀(5,6,7,8월) 외운다
문풀 내용 훑어봤다고 외워진거는 아님. 계속 봐야함
7월이 되면서 갑자기 교육학 공부가 잘 되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교육학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느낌이 들었지만 정샘 교수님께서 그렇게 공부 하지 말라고 코멘트를 주셔서 그런 방식으로 계속 공부하다보니 교육학은 그냥 11월이 되니 다 외워졌다
9-10월
기본서내용+문풀(5,6,7,8,9,10월) 외운다
11월
문풀 내용만 봤다(이건 개인적인 방식에 따라 선택해야할 문제임)
나는 기본서 내용은 다시 보지 않아도 외워져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기본서를 계속 보는거는 의미가 없는 느낌이였다. 내가 유일하게 완벽에 가깝게 외우고 있지 않은 부분은 문풀 내용이라고 생각되어서 (5~11월)문풀 내용만 보았다. 문풀을 볼때는 아무생각없이 외운다면 의미가 없다. 문제 간의 상관관계를 생각하고 실제 시험에는 어떤 방식으로 나올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하면서 외웠다
1차 시험 치고 난 뒤의 느낌은 잘친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1차 시험 칠때는 힘들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서울 구경도 하면서 공부해서 그런지 재밌었다.
가끔씩 기분 전환하면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거같다.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거같다.
<2차 후기>
실기
2절에 3시간 인체 소묘인데, 실물인물이 나왔다. 이번년도 전국에서 부산이 처음으로 실물인체가 나왔다. 아마도 내년에는 인체 소묘로 시험 치는 지역은 사진이 아니라 실물로 나올 가능성이 클것이라고 예상된다. 부산 실기에 대한 정보를 잘 모르는 상태로 들어갔다. 시험장에서 인체는 쉽지 않은 상태로 출제됐고 기물이 7개정도 나왔다. 2절 3시간 안에 할 수 있을지 엄청 긴장했는데 잘 마무리 한것같다. 그리고 정말 놀랐던거는 못그리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형태 틀린 사람도 한명도 없었고 얼굴 표현도 다들 좋았다. 합격 후 연수할때 신입 미술 교사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을때 다른 선생님들도 공통적으로 이런 말을 하길래 나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구나 했다. 다른 신규 교사들도 학원에서 자기가 에이스였는데 시험장 오니까 전부 잘해서 놀랬다는 말이 많았다. 사실 나도 학원에서 나름 에이스라고 생각 했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주제 표현은 시험장에서 주제와 바탕제,오브제가 제공되었을때 시험장 분위기가 사람들이 당황해하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실기 시험 치고 난 뒤 느낌은 잘 친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점수도 만점에 가까운 성적이 나왔다
수업지도안. 수업실연
만점에 가까운 성적이 나왔다. 수업실연할때도 평가자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평가자들이 나한테 집중하고 있는 분위기였고, 내가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부분에 평가자들의 시선이 함께 이동했다. 시험 친 뒤 느낌도 잘했다고 생각들었다
정샘 교수님이 찝어준 교과서에서 나왔다. 정샘 교수님은 진짜 감이 있으신거같다. 그냥 2차도 정샘 교수님이 하라는대로 하면 된다
면접
면접은 구상형 3문제는 답변을 잘한거같은데
즉답형에서 버벅거렸다. 일단 나는 준비자 실수로 즉답형 문제를 받지 못한 상태였어서 1분동안 아무말 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갔다. 내가 계속 두리번 거리니까 그때서야 문제를 허겁지겁 주셨다. 1분이나 지난 상태에서 빨리 답변을 해야한다는 압박때문에 생각을 정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답변해서 그런지 버벅거렸다. 그래서 시험이 끝난 뒤 기분이 너무 안좋았었다. 실제 점수를 보니 딱 즉답형 답변 제대로 못한 만큼 점수가 깍긴거 같다.
2차 시험 준비할때는 진짜 너무 힘들었다. 내 기분에 대해 생각할 시간 조차 없다. 우울해서 힘들다거나 이런게 아니고 브레이크 없이 초고속으로 달려가야하는거가 지치는 느낌이였다. 잠도 거의 못자는 상태고 냉장도에도 뭐가 들었는지 확인조차 할 시간이 없다. 길 걸어가는데 갑자기 눈에서 물이 계속 흘렀던적이 1번 있다. 운거는 첨이라서 신기했다. 진짜 2차 댕힘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