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 동안 이선화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한 학생입니다.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어 영광이고, 별 것 없는 저의 교육학 공부방법이 조금이나마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저의 공부방법이 정답은 아니니 참고만 해주세요! <소개> -초수: 교육학 18/ 1년 풀커리 직강 -재수: 교육학 16/ 1~4월, 9~11월 직강 -비사범대 교직이수 <이선화 교수님 강의 장점> 합격한 지인이 교육학 처음 들을 땐 이선화 교수님의 강의가 가장 이해가 쉽고 정리가 잘 된다고 해서 샘플 강의 없이 바로 1년 패키지를 신청했는데,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제가 2년간 강의를 들으며 느낀 장점은 세 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자료 구조화가 잘 되어 있는 점입니다.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를 매번 아낌없이 주시는데, 저는 그 중 잇키자료를 가장 의미있게 사용했습니다. (잇키는 교수님께서 A4사이즈로도 수업 시간에 배부해주시고, 특별히 작년부터는 사진과 같이 따로 책으로도 구입이 가능하여 지하철 오며가며 보기 좋았어요!) 잇키자료의 구조화를 토대로 없는 내용을 추가하며 상반기에 단권화를 완성시켰습니다. 잇키가 기본적으로 내용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살만 붙이면 되어 수강생 입장에서 편했습니다. 상반기에 단권화를 완성하고, 하반기에는 열심히 암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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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명세서 조사가 무엇인지, 사용분석이 무엇인지 개념을 한문장으로 필기하며 잇키에 살을 붙여갔습니다. |
둘째 9~11월 파이널 모고 퀄리티가 높은 점입니다. 파이널에는 1주 3개씩 모의고사가 제공되는데, 모고 문제의 퀄리티가 높아 수강생 입장에서 굉장히 감사했습니다. 공개 모의고사로 다른 교육학 교수님들의 모고를 몇 번 풀어본 적은 있으나, 교수님이 문제가 가장 기출과 비슷하다고 느껴져 좋았습니다. 셋째 직강에서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하러 갈 시 부담을 주시지 않는 점입니다. 교육학을 처음 공부하면 당연히 모르는 내용이 생기고, 앞에 나가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 질문의 수준이 설령 낮다고 하더라도 교수님께서는 절대 부담을 주지 않으셨고 최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좋았고 따수웠습니다. 예로부터 저는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앞에 나가서 무언가를 여쭤보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는데, (그래서 사실 나가도 빨리 제 자리로 들어오려고 했습니다..ㅎ) 교수님께서 절대 ‘이런 걸 왜 질문해?' 라는 눈빛을 주시지 않으시고 친절히 말씀해주셔서 2년 동안 편히 궁금한 점을 여쭤보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월별 공부법을 재수생 입장에서 작성하겠습니다. <1~2월> 초수 때 1차 탈락하고 약 두 달간 휴식 기간을 가진 뒤 3월부터 공부하려 했으나, 시험 끝난 직후 내용을 까먹지 않기 위해 1,2월 기본반을 직강으로 수강했습니다. 초수 때 교육학을 하반기에도 벅차게 외웠던 기억이 있어, 재수 때에는 교육학은 상반기에 툭치면 툭 나올 정도로 암기하는 것이 목표여서 바로 학원에 나왔습니다. 대신 1,2월은 집에 가서 복습을 하진 않았고, 학원에서 강의 들으며 ’이런 내용이 있었지~‘하고 떠올리는 정도로만 수업 들었습니다. <3~4월> 초수 때 완성한 것이 두 가지인데, 첫째는 교육학 단권화, 둘째는 교육학 인출단서입니다. 3,4월 강의를 들으면서 초수 때 만든 단권화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꼼꼼하게 필기하여 작년보다는 많은 내용을 암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완성한 인출단서를 바탕으로 스터디원과 매달 범위를 정해 1달1회독을 목표로 암기한 부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인출단서를 만들었고, 바로바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공부하였습니다.
<5~8월> 5월부터 8월은 스터디원과 공부는 하되, 전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자 하였고, 따라서 학원 수업은 듣진 않았습니다. 스터디는 1명의 선생님과 짝스터디를 진행했으며, 월화 아침 7시-8시반 정도 만나 암기한 부분을 확인했습니다. 여전히 스터디 범위는 1달1회독을 목표로 하였고, 이선화 교수님께서 제공해주시는 여러 자료를 추가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제가 만든 인출단서에 익숙해지면 똑같은 말만 내뱉을까 염려되어, 문장에 빈칸 뚫어주신 자료, 12/34/56/78월 형성평가 자료 등등 초수 때 받은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스터디원과 인출 연습하였습니다. 한번 풀어본 문제이고, 형성평가는 수준이 높은 편이 아님에도 기억이 안 나는 것들이 있어 낙심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받았는데 그럼에도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9~10월> 이제는 전체과목 1달1회독이 아닌, 주요과목을 중심으로 회독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요과목 2번, 전체 범위 1번을 회독하고자 하였고, 이때 다시 저의 인출단서를 활용하여 많은 내용을 빠르게 훑으려고 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교수님께서 파이널에는 수강생들 편하라고 모의고사 정리본을 제공해주시는데, 그 정리본도 한 사람이 질문하고 다른 사람이 답하는 방식으로 인출 연습하며 모의고사 내용도 복습했습니다. (확실히 교수님은 수강생의 입장을 배려해주시고, 최대한 도움 주시려는 부분이 있어 학원 다니면서 자료에 대한 스트레스가 전혀 없어 좋았습니다 ㅜㅜ) <11월> 11월부터는 학원 가는 날이 두 번 정도만 있어 그때만 스터디를 진행하였고, 나머지는 각자 공부했습니다. 저는 1일1과목을 공부했고, 이를 통해 1주마다 1회독을 하였습니다. (월요일 교육과정, 화요일 교육심리, 수요일 교수방법, 목요일 교육평가, 금요일 교육행정, 토요일 사회+상담, 일요일 나머지) 여기에 교수님의 모의고사 정리본(약30회 정도 됩니다)도 매일 범위를 정해 빠르게 인출하면서 암기를 더욱 철저히 다져갔습니다. <시험 후기> 이렇게 열심히 암기하고 공부했지만, 세상에... 교육학에서 새로 보는 유형의 시험이 나와 적잖이 당황스러웠고, 너무 어려워 9시에 시험 보다가 중간에 뛰쳐나갈 뻔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본 학교가 아파트와 가까워 주변 소음까지 더해져 집중도 잘 되지 않더라구요. 진짜 큰일났다 라고 생각했지만, 뭐 저만 어려운 것이 아니겠다 싶어 침착하게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새로 보는 시험 유형이 있더라도,,, 교육과정이 4점이 아니고 3점짜리가 나오고, 보통 2가지 적는 것이 많았는데 3가지를 물어보더라도,,, 위기 대처 능력을 발휘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시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면접 공부> 2차 면접 관련된 것은 짧게만 언급하겠습니다. 저는 10월 마지막 주에 학교 커뮤니티에서 서울 면접원 4명을 미리 구해서, 12월 첫 주부터 면접 스터디에 들어갔습니다. 1차 끝나고부터 구하면 시간 조정, 스터디룸 예약 등등에 차질이 생겨 미리 구성하였습니다. <12월> 12월에는 1주 2회 각 3시간정도 만났고, 8회 동안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면접레시피 챕터별 정리 후 암기한 것 테스트 -서울 시책 우선시행용 챕터별 정리 후 암기한 것 테스트 -면레 150문제 중 그날 챕터에 해당되는 문제 인쇄하여 모의 연습하기 -서울 기출 7개년 모두 풀어보기 ex) 18:00-19:00: 면레, 시책 암기 테스트 (1번이 2번한테 질문하고, 2번이 3번한테 질문하며 빠르게 확인) 19:00-21:00: 면레150모의문제, 서울기출2년치 서로 답변하고 피드백 여기에 추가적으로 시책과 면레 정리본을 합친 면접 단권화를 완성해서 시험 직전에 보기 편하도록 표로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서울은 15분 구상, 15분 답변이고, 구상형1번, 구상형 2번, 추가질문, 즉답형, 추가질문으로 구성됩니다. 저희는 7분에서 10분 사이로 타이머 맞춰두어 연습했습니다.
면접 단권화 예시
<1월> 12월에 연습하다보니 구상형은 시간 내에 잘 답변하였는데, 추가질문과 즉답형에 취약하다는 것을 4명 모두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1월에는 주2회 만남 외에, 아침 7시-8시에 줌으로 매일 즉답형 및 추가질문을 연습하였습니다. 경기 중등 기출, 서울 초등 기출, 다진고기, 합격시그널, 즉답형205제 등등 다양한 문제 중 추려서 구상하지 않고 즉답형과 추가질문처럼 연습하였습니다.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워보잔 마음으로 열심히 임했고 저는 실제 면접할 때 구상형보다 추가질문과 즉답형은 더 쉽게 느껴졌습니다. 이선화 교수님께서는 1차 공부만이 아닌 2차 공부도 정말 신경써주십니다. 12월에 2차 면접 및 수업실연 관련 강의를 올려주시고 역대 전국 기출과 추가로 봐야하는 자료를 올려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모의 면접을 봐주시는데, 실제 면접 현장처럼 책상과 자리가 세팅되어 있고, 면접 복장을 갖추고 하다보니 제법 긴장되고 현장감이 느껴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때 교수님만 계시는 것이 아닌 다른 외부 면접관님이 계셔서 여러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1차 합격자 선생님들은 잊지 않고 면접 모의고사를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법이 유별나게 무언가 있진 않아서 실망하셨을 수도 있는데,,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군~ 이렇게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은 댓글 주시고, 시간이 있는 한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선생님 모두 응원합니다:)
[출처] 이선화교육학/원리로 쉽게 배우는 Y교육학 | [2024 서울 합격수기] 재수/교육학16/음악 (교육학공부법+2차면접공부법)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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