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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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4학년도/경기/초수/이선화 교육학] 합격수기
번호 : 960 ｜ 작성자 : 운영자 ｜ 부가파일 : ｜ 조회 : 950 ｜ 작성일 : 2024/04/09 11:20:12
안녕하세요! 2024 경기 국어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수기를 작성합니다. 먼저 저는 초수이구요, 대학교 다닐 때에는 다른 걸 준비하다가 작년에 졸업하면서 임용으로 돌리게 되어 1년 동안 노량진에서 준비했습니다. 이선화 교수님 강의는 1~2월은 임용 진입을 늦게 해서 인강으로 들었고, 3월부터 11월까지 직강으로 들었습니다. 교육학 점수는 17점이었는데, 올해 시험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괜찮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상호작용 유형 세 가지에서 점수가 나간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기별로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교육학 위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2월 강의는 기본이론 강의이면서, 1년 동안 교육학 공부를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이 시기에는 교수님께서 늘 강조하시는 것처럼, '그날 배운 것은 그날 복습한다'라는 규칙을 어기지 않도록 했습니다. 저는 그날 들은 강의 내용을 아이패드를 통해서 한 페이지에 모두 정리하고 구조화한 다음, 그 내용을 전부 외우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영역별로 진도가 다 나가면 구조화한 것을 다시 정리해서 A3 크기에 맞게 다시 정리했습니다(이렇게 하니까 아이패드가 버벅이더라구요ㅠ). 당시 어떻게 정리했는지 한 페이지만 보여 드릴게요. 이렇게 해서 실제로 A3 용지에 프린트했습니다. 그러면 나름의 요약 자료도 되고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2주차와 7주차 화요일에 모의고사를 보는데요, 이때는 내용보다는 서론/결론 갖추어 쓰기나 문단 나누기 등 교육학 논술에 적합한 글쓰기를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1~2월 강의는 보통 임용 교육학을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이 듣기 때문에, 이렇게 해도 7주차가 되면 이전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나더라구요ㅜ 하지만 원래 처음 보는 것은 금방 까먹기 마련이니 답안을 잘 작성하지 못해도 좌절하지 마시고, 대신 글의 형식적인 측면에 조금 더 신경써 주시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제 기억에는 3~4월 강의부터 첫 시간에 진단평가를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때 교수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것이 '절반 이상만 맞아도 잘하고 있는 것이다'인데요, 저도 처음에는 '겨우 절반만 맞는 거면 잘못하고 있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잘하고 있는 게 맞습니다...!! 원래 처음 들으면 금방 까먹고, 갈수록 심화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계속 까먹는 것이 당연한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몇 개를 맞혔는가보다는 (교육평가에서 진단평가에 대해 배운 내용 그대로) 내가 현재 상황에서 어떤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는 기본서를 바탕으로 강의를 듣고, 마찬가지로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기본서를 통해 다시 암기하고 인출하려고 했습니다. 기본이론 강의보다는 더욱 디테일한 내용들을 다루기 때문에, 위에서 만든 정리본에 더불어서 3~4월 강의에서 추가로 확인한 사항들까지 같이 다루었습니다. 5~6월 강의에서는 기출문제를 다루는데, 이때부터 교수님께서 개인공부를 강조하실 거예요. 저는 이때부터 강의 내용 복습과 더불어서 하루 1시간 개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개인 공부는 교육학 전 범위를 1회독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5~6월에는 제 기억에 4주에 1회독을 목표로 했던 것 같아요! (만약 하루 1시간씩 하는데도 4주 안에 1회독이 어렵다면 주요 5영역만 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의에 대한 예습과 복습은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만 따르셔도 충분합니다. 7~8월 강의부터 본격적인 문제풀이가 진행되는데, 현장에서 짧은 시간 안에 한 단락 글쓰기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필요한 교육학 지식을 바로 떠올릴 수 있는지 점검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강의 시간에는 주어진 시간 동안 완성된 한 단락을 쓰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개요를 짠다는 느낌으로 필요한 내용을 정확하게, 빠르게 인출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이후에 한 단락 글쓰기를 통해 완성된 답안을 작성했습니다. 또 이 시기부터는 개인공부 시에 2~3주에 1회독을 목표로 했고, 계속해서 인출이 잘 안 되는 부분만 따로 정리해서 다시 외웠습니다. 9~11월에는 파이널 강의가 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 때에는 세 가지를 신경썼습니다. 첫 번째는 문제에서 놓치는 조건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배점이 어떻게 분배되어 있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배점 요소에 밑줄을 긋고 1, 2, 3, 4와 같은 표시를 해서 놓치는 배점 요소가 없도록 했습니다. 실제 임용 문제지에 쓴 것을 보여 드릴게요. 두 번째는 문제에서 모르는 내용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애매하게 알고 있는 것, 아예 모르는 것,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이 모의고사 문제를 풀다 보면 계속 드러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복습하려고 했습니다. 세 번째는 논리적인 글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실전에서는 이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아서 감점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상호작용 유형 세 개 중 두 개를 찍어서 맞혔는데요(교사-교사, 교사-학생), 각각의 유형별로 서로 다른 기능을 서술할 때 유형과 기능이 어떻게 관련성이 있는지 설명하지 않고 단순히 나열하는 식으로 답을 적었습니다. 예를 들면 "상호작용의 유형 첫 번째는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이며, 이를 통해서는 지식정보처리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라고 답을 적었는데요, 그러면 상호작용 유형이 맞다고 하더라도 '교사-학생 상호작용이 왜 지식정보처리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가'가 전혀 설명이 되지 않으니 뒤의 내용이 아무거나 적은 것처럼 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답안을 작성하실 때 이런 부분을 신경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때 개인공부는 목표를 따로 정하지 않고 그냥 매일매일 1시간씩 되는 대로 계속 인출하고 회독하고 했었습니다(금방금방 인출이 잘 되고 컨디션이 좋으면 일주일이면 1회독이 가능하더라구요). 감사하게도 이선화 교수님 덕분에 17점이라는, 이번 시험에서는 무난한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임용고시는 참 막막한 시험인 것 같습니다. 정답이 나오지도 않고, 객관식이 있는 것도 아니니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하고 있는지 걱정이 들 때가 저도 많았는데요, 돌아보면 기본에 충실하게(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것들을 잘 지키면서...!), 그리고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곧 올바른 방향 아닐까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모든 쌤들 파이팅입니다!! :) [출처] 이선화교육학/원리로 쉽게 배우는 Y교육학 \| 2024 경기 국어 합격수기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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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950 ｜ 작성일 : 2024/04/09 11:20:12

안녕하세요! 2024 경기 국어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수기를 작성합니다.

먼저 저는 초수이구요, 대학교 다닐 때에는 다른 걸 준비하다가 작년에 졸업하면서 임용으로 돌리게 되어 1년 동안 노량진에서 준비했습니다.
이선화 교수님 강의는 1~2월은 임용 진입을 늦게 해서 인강으로 들었고, 3월부터 11월까지 직강으로 들었습니다.
교육학 점수는 17점이었는데, 올해 시험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괜찮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상호작용 유형 세 가지에서 점수가 나간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기별로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교육학 위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2월 강의는 기본이론 강의이면서, 1년 동안 교육학 공부를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이 시기에는 교수님께서 늘 강조하시는 것처럼, '그날 배운 것은 그날 복습한다'라는 규칙을 어기지 않도록 했습니다. 저는 그날 들은 강의 내용을 아이패드를 통해서 한 페이지에 모두 정리하고 구조화한 다음, 그 내용을 전부 외우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영역별로 진도가 다 나가면 구조화한 것을 다시 정리해서 A3 크기에 맞게 다시 정리했습니다(이렇게 하니까 아이패드가 버벅이더라구요ㅠ). 당시 어떻게 정리했는지 한 페이지만 보여 드릴게요.

이렇게 해서 실제로 A3 용지에 프린트했습니다. 그러면 나름의 요약 자료도 되고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2주차와 7주차 화요일에 모의고사를 보는데요, 이때는 내용보다는 서론/결론 갖추어 쓰기나 문단 나누기 등 교육학 논술에 적합한 글쓰기를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1~2월 강의는 보통 임용 교육학을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이 듣기 때문에, 이렇게 해도 7주차가 되면 이전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나더라구요ㅜ 하지만 원래 처음 보는 것은 금방 까먹기 마련이니 답안을 잘 작성하지 못해도 좌절하지 마시고, 대신 글의 형식적인 측면에 조금 더 신경써 주시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제 기억에는 3~4월 강의부터 첫 시간에 진단평가를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때 교수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것이 '절반 이상만 맞아도 잘하고 있는 것이다'인데요, 저도 처음에는 '겨우 절반만 맞는 거면 잘못하고 있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잘하고 있는 게 맞습니다...!! 원래 처음 들으면 금방 까먹고, 갈수록 심화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계속 까먹는 것이 당연한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몇 개를 맞혔는가보다는 (교육평가에서 진단평가에 대해 배운 내용 그대로) 내가 현재 상황에서 어떤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는 기본서를 바탕으로 강의를 듣고, 마찬가지로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기본서를 통해 다시 암기하고 인출하려고 했습니다. 기본이론 강의보다는 더욱 디테일한 내용들을 다루기 때문에, 위에서 만든 정리본에 더불어서 3~4월 강의에서 추가로 확인한 사항들까지 같이 다루었습니다.

5~6월 강의에서는 기출문제를 다루는데, 이때부터 교수님께서 개인공부를 강조하실 거예요. 저는 이때부터 강의 내용 복습과 더불어서 하루 1시간 개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개인 공부는 교육학 전 범위를 1회독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5~6월에는 제 기억에 4주에 1회독을 목표로 했던 것 같아요! (만약 하루 1시간씩 하는데도 4주 안에 1회독이 어렵다면 주요 5영역만 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의에 대한 예습과 복습은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만 따르셔도 충분합니다.

7~8월 강의부터 본격적인 문제풀이가 진행되는데, 현장에서 짧은 시간 안에 한 단락 글쓰기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필요한 교육학 지식을 바로 떠올릴 수 있는지 점검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강의 시간에는 주어진 시간 동안 완성된 한 단락을 쓰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개요를 짠다는 느낌으로 필요한 내용을 정확하게, 빠르게 인출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이후에 한 단락 글쓰기를 통해 완성된 답안을 작성했습니다. 또 이 시기부터는 개인공부 시에 2~3주에 1회독을 목표로 했고, 계속해서 인출이 잘 안 되는 부분만 따로 정리해서 다시 외웠습니다.

9~11월에는 파이널 강의가 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 때에는 세 가지를 신경썼습니다. 첫 번째는 문제에서 놓치는 조건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배점이 어떻게 분배되어 있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배점 요소에 밑줄을 긋고 1, 2, 3, 4와 같은 표시를 해서 놓치는 배점 요소가 없도록 했습니다. 실제 임용 문제지에 쓴 것을 보여 드릴게요.

두 번째는 문제에서 모르는 내용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애매하게 알고 있는 것, 아예 모르는 것,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이 모의고사 문제를 풀다 보면 계속 드러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복습하려고 했습니다.

세 번째는 논리적인 글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실전에서는 이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아서 감점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상호작용 유형 세 개 중 두 개를 찍어서 맞혔는데요(교사-교사, 교사-학생), 각각의 유형별로 서로 다른 기능을 서술할 때 유형과 기능이 어떻게 관련성이 있는지 설명하지 않고 단순히 나열하는 식으로 답을 적었습니다. 예를 들면

"상호작용의 유형 첫 번째는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이며, 이를 통해서는 지식정보처리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라고 답을 적었는데요, 그러면 상호작용 유형이 맞다고 하더라도 '교사-학생 상호작용이 왜 지식정보처리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가'가 전혀 설명이 되지 않으니 뒤의 내용이 아무거나 적은 것처럼 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답안을 작성하실 때 이런 부분을 신경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때 개인공부는 목표를 따로 정하지 않고 그냥 매일매일 1시간씩 되는 대로 계속 인출하고 회독하고 했었습니다(금방금방 인출이 잘 되고 컨디션이 좋으면 일주일이면 1회독이 가능하더라구요).

감사하게도 이선화 교수님 덕분에 17점이라는, 이번 시험에서는 무난한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임용고시는 참 막막한 시험인 것 같습니다. 정답이 나오지도 않고, 객관식이 있는 것도 아니니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하고 있는지 걱정이 들 때가 저도 많았는데요, 돌아보면 기본에 충실하게(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것들을 잘 지키면서...!), 그리고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곧 올바른 방향 아닐까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모든 쌤들 파이팅입니다!! :)

[출처] 이선화교육학/원리로 쉽게 배우는 Y교육학 | 2024 경기 국어 합격수기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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