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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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4학년도/서울/초수/이선화 교육학] 합격수기

번호 : 970 ｜ 작성자 : 운영자 ｜ 부가파일 :

｜ 조회 : 1339 ｜ 작성일 : 2024/04/09 11:26:54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4 중등 지리 임용고시에 초수로 합격한 대학생입니다.
저는 수험생활의 마무리는 합격수기를 작성하는 것까지라고 생각해서 2차 발표 후 조금 체력을 회복한 후 이제서야 합격수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아마 중등 임용을 준비하고 계신분들일텐데 제 합격수기를 보시고 꼭 한번에 합격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1) 인강

- 이선화 쌤
: 저는 인강은 박문각의 이선화쌤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차례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1-2월 기본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선화쌤 강의는 제 기억으로 월화에 4개씩 정도 오후에 업로드 되었습니다. 저는 아침에 인강을 듣고 오후에는 복습을 하는 것을 선호하여 인강이 업로드되는 월화가 아니 수목에 강의를 아침에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아침에 들은 강의를 복습하고 외우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1-2월에는 주로 6-7시간 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주말엔 물론 쉬었구요.
저는 월화엔 전공강의 및 복습, 수목엔 교육학 강의 및 복습을 진행했고 금요일은 다하지 못한 공부, 주말엔 쉬는 루틴을 지켰습니다. 1-2월이 지나고 개강한 이후에는 수업을 듣느라 하루 4-5시간 정도를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이때부터는 교육학 기본 강의가 끝나 인강을 듣지 않고 계속 복습하며 회독을 진행하였습니다.

2) 강의 회독
교육학은 저는 1-2월 강의 그리고 마지막 9-11월 모의고사 강의만 들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의지가 부족하신 분들은 강제로라도 인강을 이어서 들으시는 걸 추천드려요!)저는 1-2월 강의가 끝난 후 3월부터 8월까지는 계속해서 교육학을 회독하여 나갔습니다. 이선화쌤 이선화 교육학책 상하권을 다시 읽으며 어떤 내용이었는지 다시 확인하고 구조도에 살을 붙여나갔습니다. 그렇게 5월쯤 2회독이 끝난 후, 저는 이선화쌤의 완벽한 요약노트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완벽한 요약노트'는 5월쯤에 책이 나오는데요, 이때 구매하여 이 요약노트에 이선화쌤 책 상하권에 있는 내용을 덧붙이며 나중에는 이 요약노트만 보았습니다. 따라서 요약노트에 정리하면서 3회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요약노트에는 없지만 이선화쌤 기본서인 상, 하권에 있는 내용을 추가하면서 회독을 진행하였습니다.

3) 인출노트
이렇게 이선화쌤 구조도와 요약노트까지 해서 3회독 정도를 하면 어느정도 내용이 친숙해지기 시작합니다.(친숙하다고 했지 절대 다 외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ㅎㅎㅎ)
저는 4회독 부터는 <인출노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인출노트란 교육학 각 분야별로 제가 외워야 할 요소들을 적어두고 매일 한 영역씩 인출하는 노트입니다. 아래 사진이 예시입니다. (완벽한 요약노트 바탕으로 직접 제작)

이렇게 큰 틀을 바탕으로 인출노트를 적으면 머릿속에서 내용이 구조화됩니다. (처음엔 잘 안됩니다. 당연합니다. 너무 좌절하고 자책할 필요없습니다!!!) 이렇게 월요일은 교육과정, 화요일은 교육심리, 수요일은 교수방법 ... 등으로 하며 하루에 1분야씩 인출하였습니다. 특히 교육심리 교육행정과 같이 양이 많은 날은 2일에 나누어서 인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인출하다가 안되면 안된 부분 체크하고, 이선화 요약노트에서 확인해서 다시 외우고를 반복하였습니다. 이렇게 5월부터 8월까지는 인출노트를 제작하고 복습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때부터 교육학은 오전시간만 할애했습니다. 9-12시까지 약 3시간 정도... 그리고 오후시간은 다 전공에 할애했습니다.

4) 9-11월 모의고사
그렇게 인출노트를 반복하며 외우니 어느덧 모의고사 시즌이 오더라구요...저도 역시 모의고사를 이선화쌤 강의를 통해 들었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외우지 못했는데 모의고사 시즌이라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선화쌤 모의고사는 약 32회분의 굉장히 많은 회였고, 모의고사를 풀면서도 외울 수 있는 시간이라 여러분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선화쌤 모의고사가 이번에 굉장히 적중률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교육학이 굉장히 어려웠는데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학생과 매체의 상호작용 부분이 모의고사에 나와서 저는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었고 20점 만점에 19.67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저는 첨삭도 2회 모두 받았는데 그때도 항상 20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이는 아마 제가 5월부터 8월까지 교육학을 놓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였던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기본 개념에 충실하고, 인강을 밀리지 않고 들으시길 바랍니다 :)

저는 지난 1년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아침에 잘 못일어나는 사람인데도 적어도 9시에는 책상 앞에 앉으려고 노력했고, 그 짓을 매일 반복했습니다.(너무 지겨와...ㅠㅠ) 놀고싶은 것도 참기 위해 다른 친구들이 노는 것도 보지 않고 싶어 인스타도 삭제하고, 공부에 1년을 바쳤습니다. 그러다보니 10월부터는 슬슬 번아웃이 오더라구요... 번아웃이 오지 않기 위해 틈틈히 주말은 꼭 쉬시고, 임용은 장기레이스이기 때문에 매일한다고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쉴 땐 쉬어야 다음날 공부가 잘됩니다. 가끔은 친구들도 만나 맛있는 것도 먹고 사진도 찍고 했습니당!
운동은 초반엔 런닝머신을 뛰었지만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막판엔 정말 힘들었습니다. 교육학은 스터디를 따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힘들고 괴로운 1년이었지만, 그때의 제가 노력하지 않았다면 올해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힘들고 지친 수험생활이겠지만 저는 꾸준히 하는 사람이 합격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동안 놓지 않고 공부하시면 분명 합격하실 겁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의 모든 임용고시생들 파이팅입니다!

[출처] 이선화교육학/원리로 쉽게 배우는 Y교육학 | 2024 서울 초수 합격 수기(교육학 19.67)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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