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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중등임용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2024학년도 중등 임용 합격생입니다. 교육학 고득점자는 아니지만,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공부를 하시고 계신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희망과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합격을 기다리고 있던 수험생이었는데 현재는 교사라는 신분으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어 감회가 새롭네요. 공부 방법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제가 공부할 당시의 상황을 간략히 알려드립니다. 저는 대학원 병행 + 논문 작성(2023.7월)을 하여 초수생이지만 공부에 올인할 수는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공부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격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이 맞는 길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합격수기를 쓰지만 이 방법은 저에게만 잘 맞았던 방법일 뿐 공부를 하시는 건 수험생 본인이기 때문에 제 방법이 절대 정답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반기에는 특히 여러 공부 방법을 시도해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반기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볼 시간은 없었지만 빠르게 탐색하여 저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였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도 꼭 상반기에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시도해보고 선택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수강했던 강의 ] - 2022년 1-2월 기본이론 (인강) : 대학원에 입학한 후 미리 임용을 공부해보겠다는 의지로 이선화 교수님 강의 1-2월 강의를 수강하였지만 정말 강의를 듣기만 했을 뿐 예, 복습을 하지 않아서 안들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 2023년 1-6월 상반기 강의 (인강) : 저는 1-6월 상반기 강의는 인터넷 강의로 수강하였습니다. 상반기 강의는 논문과 병행하였기 때문에 초반(1-2월)에만 열정이 가득하여 복습도 하고 했지만, 이후 논문 작성으로 인해 인강으로 수업을 듣기만 하였습니다. 인강을 듣기만 하였지만, 이선화 선생님께서 워낙 설명도 잘해주시고 기본적인 내용은 반복적으로 들으니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 2023년 7-11월 하반기 강의 (직강) 하반기 7월-11월은 이선화 교수님 강의를 직강으로 수강하였습니다. 논문도 마무리 되는 시기고 공부를 거의 못해 불안한 마음으로 직강으로 신청하였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 두 번을 제외하고 모두 직강으로 나갔습니다. [ 월별 공부방법 ] - 1-2월 강의 저는 이선화 교수님 강의 중 가장 좋았던 강의입니다. 교육학이라는 과목이 내용도 방대하고 막막하기만 한 과목인데 이선화 교수님께서 설명을 잘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강의 들으시면서 암기는 하지 않고 강의 듣고 이해하기만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 3-4월 강의 이론의 심화강의로 기본이론때는 다루지 않았던 심화 내용들이 추가되어 좀 더 속도감있게 나가는 강의입니다. 교육학을 처음 접하는 선생님들께서는 당연히 1-2월 강의를 들으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기본이론과 심화이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하면, 1-2월 강의를 들을 것 같습니다. - 5-6월 강의 기출강의도 듣기만 했을 뿐, 따로 복습이나 예습은 하지 못했습니다ㅜ 그렇지만 강의를 들을 때 필기는 열심히 해두어서 7-11월 강의 중 필요한 부분은 다시 참고하였습니다. - 7-8월 강의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직강에 나가게 되어 교육학 글쓰는 연습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모의고사를 하는 날에는 교수님께 미리 주제를 물어 그 파트를 공부한 후에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7-8월 강의때는 스터디 신청서를 제출하여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신 스터디원들과 함께 수업 전에 인출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인출 스터디때는 잇키를 기반으로 하여 8주치의 분량을 정해두고 월,화 아침마다 인출을 하였습니다. 잇키가 작은 사이즈여서 대중교통으로 왔다갔다 할 때 보기 좋아서 들고 다니면서 봤습니다. 저는 이때부터 잇키에 단권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잇키에 단권화하는 것은 비추천드립니다ㅜ 이유는 잇키 책이 매우 작고, 핵심내용만 들어있어서 단권화를 하려면 너무 많은 내용을 잇키에 옮겨적어야 하더라구요ㅜ 저는 잇키에 단권화를 시작해버려서 계속 하였지만, 잇키는 이동 중에 보시는 용도로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권화를 하시려면 이선화 교수님의 요약노트에 하시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단권화할때는 교수님이 문제풀이 강의나, 모의고사 반에서 다루었던 중요한 내용 중 빠져있는 부분을 추가적으로 필기하여 적었습니다. - 9-11월 강의 교육학을 늦게 시작하시는 선생님들도 선화교수님의 모의고사반만 열심히 따라가도 교육학 글쓰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교육학 글쓰기는 계속 적다보면 서론-본론-결론에 자신이 자주 쓰는 틀이 생깁니다! 나중에는 생각하기도 전에 손이 먼저 그 틀을 적고 있을 것이니 내용 이해와 암기에 더 많은 비중을 두시고 11월까지 나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잇키 단권화는 11월까지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잇키에 모의고사에서 중요한 내용까지 다 적어서 대중교통타고 다니면서 자주 보았습니다. 또한 9-11월은 따로 개인적으로 아는 선생님과 아침 인출 스터디를 하여 잇키를 바탕으로 인당 20분정도 인출을 하였습니다. [ 2차 면접 ] 저는 2차 면접 학원은 다니지 않고 스터디로만 진행하였습니다. 초수생이라 2차 면접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제가 직접 구하기도 하고 아시는 분들과 함께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1차 발표전에는 1차 합격을 상상도 못해서 1개의 스터디만 진행했지만, 1차 발표 후에는 월수금 스터디 1개, 화목 스터디 1개로 총 2개의 스터디를 평일에 모두 3시간 정도로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남는 시간에는 혼자 2차 개념 단권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1차 발표가 난 후 이선화 교수님께서 진행해주신 모의면접을 신청하였습니다. 늘 스터디원들과 함께 면접 연습을 하다가 이선화 교수님의 모의면접에 참여해보니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5분간 구상 후 면접에 참여해보는 연습과 더불어 큰 강의실에서 말해보는 연습 등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만약 올해도 선화교수님께서 모의면접을 진행하신다면 신청하여 참여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이선화교수님의 모의면접에 참여한 후 모르는 선생님들 앞에서 면접 연습을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번개스터디를 모집하였습니다. 2차 면접 한 주 전에는 번개스터디를 통해 마지막으로 연습하고 실제 면접에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번개 스터디를 1번밖에 못했지만 여러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공부시간 ] 저는 공부를 늦게 시작해서 열품타 등 공부 시간을 측정하는 어플을 따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신경쓰이고, 누르는 것을 잊어버리기도 하고 하기 싫더라구요,, 대략적으로 생각해보면 7-8월은 하루 5-6시간 공부했던 것 같고, 9-11월은 하루 8-9시간 정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시험 2주전까지 주 3회 1시간씩은 꼭 운동을 하였습니다. 체력적인 부분도 있지만, 답답한 공부 스케줄에서 유일하게 힐링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책상에 앉아있더라도 100%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더라구요,,ㅜ 공부시간은 적고 부족했지만, 스트레스를 풀면서 할 수 있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들께서도 주 3회 혹은 주 2회이더라도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들 수험생활은 정말 힘들고 외롭게 달려가는 길이지만, 노력하신만큼 꼭 원하시는 결과 얻으실 수 있으거라 믿습니다. 지금도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선생님들 꼭 합격하셔서 학교 현장에서 뵙기를 소망하겠습니다!!
[출처] 이선화교육학/원리로 쉽게 배우는 Y교육학 | 2024 합격수기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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