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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비교과이고 2024 임용에 최종 합격한 수강생입니다. 제가 교육학 점수가 높지 않아 (2024교육학은 제주위 비교과선생님들 기준 14~15점이 점수가 많이 분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후기를 작성하는게 사실 망설여졌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려봅니다. 1. 저의 기본정보 1) 재수 2) 초수때 타교수 무료강의 + 2명이상의 교수님 모의고사 공부로 2023 교육학 19점 (구름층이 18~19점이었습니다) 2. 최원희 교수님 강의선택 이유 1) 교재에 사용되는 어휘가 진입장벽이 낮다. 저는 교육학 용어자체가 진입장벽이 높아서 초수때 매우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원휘 교수님 SELF 교육학 교재는 어휘의 난이도가 높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교육학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2) 최신 트랜드 반영 및 현장대응력을 높이는 모의고사 초수때는 오로지 개념이해 &암기 + 개념인출만 무한 반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토대가 되어서 기초를 탄탄하게 쌓을수 있었지만, 제가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경우 제대로 쓰지 못하고 멘탈이 많이 흔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원휘 교수님은 무작정 양을 늘리기보다는 지문의 힌트를 잘 캐치하고 문제의 조건을 잘 짚어서 이를 어떻게 적으면 되는지와, 강의와 모의고사를 통해서 트레이닝 시켜주시기 때문에 저의 공부 지향 방향성과 일치하여 망설임없이 풀패키지로 수강신청했던것 같습니다. 3. 제가 실천한 순환별 공부방법 저는 교육학은 가장 효율적으로 점수를 취득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상반기에는 3시간, 하반기에는 2시간만 교육학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전공에 올인하여 전공점수에 집중했습니다. (초수때도 마찬가지로 교육학에는 3시간이상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교육학 20점 전공 80점의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교육학 공부를 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다 보니 시간이 부족하여 교육학 스터디는 따로 꾸리지 않았습니다. 1순환) 개념강의 1순환에는 작년에 최탈한 경험으로 너무 심신이 지쳐있어 암기보다는 이해와 단권화자료를 만들었습니다. 단권화 자료는 목차를 프린트하여 활용하였습니다. (들고다니면서 인출용)
순서는 강의를 듣고 -> 이해 및 키워드 추출 -> 목차에 키워드만 간단하게 적었습니다. 이 단권화 자료는 1순환 이후 틈새시간 & 복습때 인출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했고, 단권화를 링으로 만들어 필요한 부분은 자료를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완성해나가고자 노력하였습니다. 2순환) 기출내재화강의 (본격적으로 암기 시작) 2순환에서는 제공되는 기출 문제를 토대로 2회독을 시작하였습니다. 순서는 문제를 풀고 -> 강의를 듣고 -> 개념서 복습 및 암기 & 단권화 키워드 추가 순서대로 진행하였습니다. 2순환에서는 1순환의 이해를 토대로 암기와 인출 및 기출을 토대로 중요도를 파악해 나갔습니다. 3순환) 개념인출강의 (암기 & 인출) 3순환은 제가 강의를 늦게 시작해서 들을 시간이 없어서 강의를 수강하지 못했습니다. 핵심개념 465 교재를 매일 범위를 정해 혼자 풀어보고, 모르는 부분은 따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파트별 범위의 개념을 다시 암기하고 인출하였습니다, 4순환) 현장형 인출강의 4순환도 제가 시간이 부족해서 3순환과 같이 필요한 부분만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미라클 모닝 300제 교재를 매일 범위를 통해 혼자 풀어보고, 문제를 풀면서 파트별 범위의 개념 다시 암기하고 인출하였습니다. 5순환) 실전모의고사 모든 순환이 좋지만, 이 모의고사 시즌이 정말 힘이 많이되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매 회차별 첨삭을 통해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매 모의고사별 저의 취약점을 명료하게 알수있었습니다) 둘째, 데이터가 축적되어 성장하는 모습을 가시적으로 볼 수 있어서 동기가 되고 셋째,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총평 + 마무리 등의 세부적인 첨삭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도 범위를 정해놓고 개념서 암기+인출 및 다른 교수님 모의고사도 함께 병행하여 최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4. 시험장에서 느낀점 2023년도 교육학 시험을 쳤을 땐 주위에 문제지를 열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다들 적으시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저도...) 2024년도에는 문제지 열고 정말 다들 함께 고요해졌던 시험장 분위기는 작년과 대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렇듯 매년 시험이 어떻게 출제될지 알 수 없지만, 최원휘 교수님의 모의고사를 통해 훈련된 선생님이라면 내가 모르는게 나와서 멘붕과 절망 그리고 불안에빠지는게 아니라 이성적으로 힌트는 있을까? 어떤식으로 그럴싸하게 적어보지? 이런 느낌으로 접근할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덕분에 실수도 있긴 했지만, 1교시의 불안에 잠식되지 않고 털어내고 전공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전공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었고 무던하게 합격까지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마무리 지으며 초수때는 몰랐지만, 재수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건 배움의 주체는 바로 저 자신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의존하는것도 좋지만, 결국엔 공부는 제가 하는것이고 능동적으로 공부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의 끊임없는 시행착오 속에서 분명 선생님들은 성장해 나갈것이고 내년의 주인공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순간에도 열정을 다해 공부하시는 선생님들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출처의 링크를 확인 바랍니다.
출처 : 최원휘 셀프 교육학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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